토파즈 Ai 비디오. 현 업스케일 동영상 프로그램 중에서 상위권의 제품입니다. 가격이 꽤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성능값은 톡톡히 뽑아줍니다. 특히 과거에는 엔비디아가 아닌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만 특화가 되어 있었지만, 고화질의 GPU 가이아 랜더링 같은 경우에는 엔비디아가 단연 앞서고 있습니다.
최근 네카오소프트에서 그래픽카드를 3080ti에서 4090으로 교체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VR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4090의 사용이 필수라고 할 만큼 잘 나온 제품이라 그런데요, 3080ti도 사양이 결코 낮은 그래픽 카드는 아니지만 4090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특히 전성비나 온도 관리 측면에서도 탁월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3080ti는 조금만 돌려도 70도 이상을 찍는 반면에 4090은 거의 65도의 착한 온도를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3D 마크의 타임스파이 익스프레스, 일명 타익을 돌려도 말입니다.
각설하고, 얼마나 Ai 속도가 빨라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080ti 토파즈
업스케일 세팅값입니다. 기존 4090x2040x 59.94FPS의 VR 영상을 8192×4096 2x 업스케일 했습니다. Ai 모델은 Gaia 모델을 이용했으며, 인풋 비디오 타입은 하이 퀄리티를 선택했습니다.
아웃풋 세팃은 H265로 설정했으며, 확장자는 mp4로 뽑았습니다.
아래는 영상 정보입니다.
해당 영상을 업스케일 하는데, 3080ti는 어느 정도의 속도가 나왔을까요?
3080ti의 속도입니다.
대략 1.0fps의 속도가 나옵니다. 영상 화질이 기존에 낮거나 프레임 수가 적다면 빠르게 됩니다만, 원체 기존 영상의 화질이 높았던 터라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4090의 속도입니다. 똑같은 영상 원본, 똑같은 셋팅 값으로 실험한 것입니다. 속도가 무려 1.6fps가 나옵니다. 대략 20분짜리 영상을 업스케일 하는데, 3080ti로는 하루가 걸린다고 가정한다면 4090으로는 그 속도가 60프로가 빨라져서 대략 15시간 걸리게 됩니다.
24시간 = 15시간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만들어지지요.
조금 아쉬울 수는 있지만, 4090은 Ai 엔비디아 특화로 점점 저 좋게 성능이 뽑히고 있으니 훗날을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토파즈 Ai로 영상 결과물 비교
업스케일 전 후 입니다. 이 정도로 선명해진다고 알아두시면 됩니다. 영상 원본 화질이 좋을수록 결과값은 더 좋습니다.
특히 VR 고글로 화면을 보게 되면 이 정도 선명함으로 실제 사람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4k에서 8k가 되었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3080ti와 4090의 차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