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폴링레이트는 마우스가 자기 자신의 위치를 컴퓨터에 보고하는 빈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주사율과 같이 Hz 단위로 측정되며, 주사율이 높을수록 더 자주, 많이 보고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폴링률이 1000Hz인 마우스는 자신의 위치를 초당 1000번 컴퓨터에 보고한다고 할 수 있으며, 폴링률이 500Hz인 마우스는 초당 500번 자신의 위치를 보고 합니다.
폴링률이 높을 수록 더 부드럽고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기에 게임에서 높은 폴링레이트 체크는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폴링률은 일반적으로 마우스 자체 설정이나 제조 업체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
FPS 게임에서는 폴링레이트가 높을 수록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 폴링레이트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마우스의 센서도 중요한데, 단순히 폴링레이트만 높은 마우스가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무선 마우스가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금 높은 폴링레이트의 마우스는 높은 배터리 소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마우스 폴링레이트를 측정하는 방법은 총 두 가지가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확인하는 방법과 마우스 폴링레이트 측정 사이트에서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웹사이트 이용
https://devicetests.com/mouse-rate-test에 접속하게 되면 시작 버튼이 있습니다. 녹색의 시작 버튼을 누르고, 최대 속도 및 평균 비율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전체에 적용되기 때문에 브라우저 전체에서 마우스를 원형으로 회전하면 됩니다.
네카오소프트에서 측정한 폴링레이트입니다. 최대 속도는 1000hz가 나오고 있으며, 평균 비율은 712hz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폴링레이트가 높을 수록 지연 시간이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레이트 체커 프로그램 이용
마우스 레이트 체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똑같이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네모 박스 안에서 마우스를 움직이면 평균 속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과 웹 사이트에서 측정한 값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파일을 업로드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우스 폴링레이트는 무조건 높아야 좋나요?
무려 8000hz의 폴링레이트를 지원하는 마우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기기의 성능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지원하는 게임이 그러한 폴링레이트를 지원하지 않으면, 마우스가 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많이 하는 게임들, 롤과 같은 게임들에서 그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즐기는 게임의 폴링레이트를 확인하거 적정한 값을 찾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게이밍 마우스는 적정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어느 정도의 폴링레이트가 적정한가요?
보통 사무용 마우스의 경우에는 125hz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마우스가 그정도라 생각하시면 되고, 게이밍용으로 나온 마우스가 대개 1000hz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나 특수 목적이 아니라면 1000hz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사무용 마우스를 한 번 사용해보시고, 게임에서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굳이 변경하지 않아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