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방어”는 기업, 특히 통신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객 유지 전략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말 그대로 고객의 서비스 해지 요청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해지방어 전략의 시작은 고객이 해당 기업의 서비스를 중단하고자 할 때부터입니다. 고객이 통신사에 연락하여 서비스 해지를 신청하면, 이 신청이 해지방어팀으로 전달됩니다. 이 팀의 주 업무는 고객의 해지 의사를 변경시키는 것입니다.
해지방어팀은 고객이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드는 여러 가지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는 다양한 조건 제시, 유혹적인 할인 혜택, 더 나은 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고객이 타사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통신사와 재계약을 맺게끔 유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해지방어는 일종의 협상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객과 통신사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나가는 과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최종적으로 해지를 방어하고 재계약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요약하자면, “해지방어”는 고객이 서비스를 해지하려고 할 때, 그 의사를 변경시키고 재계약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 유지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고, 고객은 더 나은 서비스 조건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해지방어를 받게 되면 보통 얼마나 받음?
보통 해지방어팀의 전화를 받게 되면, 유의미한 고객들은 상당히 높은 폭의 할인이나 사은품을 받게 됩니다. 보통 3연 약정에 50만원 정도의 사은품을 “신규” 가입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계 할인, 결합 할인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면 인터넷 회사에서도 다 잡아놓은 고기라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SKB 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쓰는데 SKT 결합 할인을 받고 있다면 할인을 받는 규모와 다른 인터넷 회사로 옮기는 규모가 비슷하기 때문에 옮길 테면 옮겨라. 그냥 사은품 몇 만원 받고 계속 쓰던지~ 라는 뉘앙스로 해지방어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인터넷만 쓰는 경우에는 통신사도 크게 남는 부분이 없어서 IPTV를 같이 하시는 고객님들이 더 할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지방어를 할 시 고민해야 할 점.
- 통신사에 불만이 있는가?
- 결합 할인은 얼마나 받고 있는가?
- 핸드폰 통신사도 바꿀 각오가 되어 있는가?
- 요금을 줄이고, 사은품을 극대화할 생각인가?
해당 내용을 고민해야 합니다. 통신사에 불만이 있다면, 애초에 생각할 필요도 없이 바꾸는 게 좋습니다. 어차피 옮기면 돈도 주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결합 할인 같은 경우에는 여러 문제가 존재합니다. 보통 핸드폰은 ‘약정’에 이미 묶여 있는 경우가 많으니 다른 통신사로 옮겨서 결합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핸드폰 통신사까지 바꾸는 과정이 귀찮다고 생각되시면 적당히 몇 만원 받고 재계약이나 1년 연장을 하는 게 정신적으로 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다 바꾸고, 조금의 귀찮음을 견딜 수 있다면 조금 정신적으로 귀찮더라도 해지방어팀과 여러 딜을 해볼 수 있을 겁니다.
보통 해지방어 하면 얼마나 받나요?
아래 해지방어 가격들은 인터넷 상에서 여러 사용자들이 올린 가격을 토대로 빅데이터 산출을 해본 계산값입니다. 보통 TV를 같이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00mb에 + Tv인데 1년 재약정에 15만원을 받았다는 댓글을 볼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 해지방어 100메가 인터넷에 휴대폰 결합, 우리집 홈 서비스 지킴이 등등.
인터넷 요금오른 대신 상품권 35라고 안내됐습니다. 100MB 인터넷이라 딱히 대단한 사은품은 없습니다.
위의 사연자는 해지방어를 하려다가 그냥 통신사 이동으로 해서 2배에 가까운 혜택을 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나온 모든 팁들에서 차라리 해지방어보단 그냥 옮기는 게 낫다고 되어 있습니다. 결합할인 혜택이 크지 않으면 그냥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해지방어는 1년 상품권 7~15까지 받기도 하는데, 15까지 받는 경우는 비싼 요금제일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타통신사 이동은 기본적으로 훨씬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KT는 요새 해지 방어가 거의 없다는 추세입니다. 핸드폰 결합이 크다면 더 많긴 했습니다. 요즘은 통신사들도 해지방어에 열을 올리지 않는 분위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옮기면 될 듯합니다.
그나마 브로드밴드 해지방어가 KT보다는 조금 더 나은 상황인듯합니다. 단독 인터넷 9,900원을 사용하던 이용자가 작년에 12만원이나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을 보면 브로드밴드가 조금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 같습니다.
KT 재약정 후기로 3년에 39만원 상품권 혜택을 보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넷플릭스 셋톱박스도 깔아주고, 요금은 2천원 가량 올랐다고 합니다. 굳이 바꾸기 싫은 분들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해지방어 및 통신사 이동 유용한 영상
유튜브 영상에서 바이블로 통하는 해지방어 팁입니다. 해당 글을 보게 되면 대충 어떤 시스템으로 재약정 시스템이 돌아가는 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인터넷 가입 유용한 어플
요즘 유명한 어플인 퍼스입니다. 동네에서 인터넷 핸드폰 등등을 비교해주고, 가게들이 제안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런식으로 하게 되면 입찰 경쟁이 붙어서 괜찮은 조건을 주는 곳으로 가입하면 됩니다. 이건 재약정이 아니라 이동을 하게 되면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플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ppg.perce_customer&hl=ko&g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