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결정하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보통 사람들이 다시 방문할 만큼 풍성한 “콘텐츠”가 바로 SEO의 좋은 요인입니다. 들어와서 바로 나가는 낚시성 게시물. 단기간 이슈로 방문자를 올릴 수 있겠지만, 이용자들은 과연 그 뉴스나 블로그를 “즐겨찾기”를 할까요? 아닙니다. 다시는 그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을 겁니다.
물론, 블로그에서, 웹사이트에서 좋은 정보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대부분 허울 좋은 기사를 쓰고, 대충 방문자를 모으는 데 치중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작성하는 시간보다 낚시성 글을 수 백, 수천 개를 쓰는 게 이익이니까요. 하지만 그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겁니다. 한 분야에서 일등을 차지하게 되면 부는 저절로 따라오게 됩니다. 그건 사이트의 SEO를 올려놓으면, 비교적 “짧은”글을 쓰더라도 구글, 네이버, 다음 등 대형 포탈의 검색 상위에 올라가게 됩니다. 이용자들이 신뢰하는 사이트를 보여주는 게 SEO 알고리즘의 핵심입니다. 물론, 구글과 네이버의 알고리즘도 완벽하지 않습니다만… 현재 수억, 수조 이상의 데이터가 모여 어느 정도 정확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라는 건가요?
저 또한 여러 개의 웹사이트, 블로그를 운영하며 SEO에 관한 공부를 했습니다. 태그는 어떻게 달고, 리뷰 스키마를 어떻게 활용하며, 이미지는 또 어떻게 해야 하나? 제목은? 퍼링크는 또 뭔데? 포커스 키워드를 설정해야 한다고? 이미지는 몇 개를 상이 안전한 건데?
네, 너무 많습니다.
그렇기에 일단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알아야 할 건, 각 포탈 사이트들이 어떤 “기준점”을 두고 SEO에 가산점을 주는지 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구글과 네이버가 자신들의 검색 엔진은 무엇을 수집한다는 것을 명시해 놓았다는 걸 아시나요? 그걸 먼저 알아봅시다.
이곳에서 세부 내용을 확실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형식적인 가이드라인도 많지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도 많이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한 URL 구조 유지하기
웹사이트의 URL 구조는 가능한 한 단순해야 합니다. URL이 논리적이고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구성되도록 콘텐츠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URL에 긴 ID 번호 대신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하십시오.
구글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권장하는 방식으로는 구체적인 단어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블리자드에 관한 내용이라면 URL 주소로 사이트주소.com/blizard <-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최대 블로그 사이트 티스토리는 글 숫자 or 글 제목으로 퍼미션 링크가 만들어지는데요, 아쉽게도 티스토리는 사용자 지정으로 url을 설정할 수 없습니다. 퍼링크에 관해서도 seo가 참고한다고 하지만, 한국어로 하게 되면 길어지는 경우가 생겨서 미관상 보기 안 좋게 됩니다. 그러나 단순 숫자보다다는 한글 주소 링크가 좋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복 콘텐츠 생성 방지
일명 복사 붙여넣기 신공. 당연하게도 글의 작성 시간을 상당히 단축시켜주지만, 만약 해당 글이 다른 블로그에서 포스팅되었다면, 어쩌면 중복 문서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글은 사람이 일일히 블로그를 검수하고, 랭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한 번 구글 알고리즘에서 “유사 문서”를 작성하는 블로그라 판단되면 점점 검색 순위에서 밀리게 될 것입니다. 하루에 글을 수 개를 쓰더라도 노출되는 글이 없다면 문제가 크겠죠?
글을 작성할 때, 다른 레퍼런스를 참고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을 쓸 때도 온갖 인용 자료를 이용하니까요. 하지만 최소한 “복사, 붙여넣기”로 있는 그대로 베끼는 행위는 자제해야 합니다. 당장 글을 쓸 때는 편할 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간 유사 문서 블로그로 취급되어 SEO 점수가 확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숨겨진 텍스트 및 링크 사용 금지!
편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 봇이 글을 긁어갈 때, “크랙” “불법 다운로드” 등으로 흰색 바탕에 흰색 글자를 새겨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사용자들 입장에선 그런 글이 보이지 않지만, 구글 봇은 그런 글을 긁어가니까 오히려 이득이지 않느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구글 봇은 그러한 “꼼수”를 잡아내는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제휴 프로그램 관련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제휴 업체를 꼽으라면, 링크프라이스와 쿠팡파트너스가 있습니다. 한때 광풍이 불었지만, 현재는 “저품질” 이슈로 블로그를 버려야 했던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물론, 지금도 검색해보면 꽤 많은 글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만.. 구글이 제휴 프로그램 자체를 제재하는 것은 압니다. 단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 뿐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부분을 지키고, 사용자들이 검색해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을 작성했다면, 그 다음부터 신경 써야 할 것은 색인, SEO 최적화 등의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구글이 제시하는 크롤링 방법 및 색인 생성
티스토리는 사이트 맵을 생성하는 웹사이트에 가서 직접 생성해서 올려야 합니다만, 그렇게 되면 최신 업로드가 되는 글들을 사이트맵으로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구글에 제시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차라리 사이트맵을 제출하지 말라는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티스토리”라면 그냥 RSS 피드 제출만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라면 보통 /wp-sitemap.xml이라는 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yoast 플러그인이라 math rank 플러그인을 사용한다면 사이트주소/sitemap_index.xml를 사용합니다. 워드프레스 사용자라면 무료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사이트맵을 제출하면 됩니다.
사실 사이트맵은 플러그인을 깔거나 워드프레스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누보드나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 등에서는 사이트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누보드 같은 경우에는 자동으로 사이트맵을 생성해주는 ‘서드 파티 플러그인’ 등이 있으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누보드 사이트맵 정보 : https://sir.kr/g5_skin/29585
그 외에 robots.txt 같은 경우에는 보통 티스토리 블로거나 워드프레스 블로거라면 굳이 손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봇 허용이 되어 있을 겁니다. 혹시 불안한 분들은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내용 요약
- 단순한 URL 주소
- 중복 컨텐츠 금지
- 숨겨진 링크/텍스트 금지
- 제휴 프로그램 홍보 글에 링크만 딸랑 달지 않기
- 사이트맵/RSS 등록하기
구조화된 데이터 사용(스니펫)
구조화된 데이터, 그게 무슨 말이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이런 겁니다. 웹서핑을 하다가 프로그램 정보에 “별” 표시가 되어 있는 글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사용자들이 해당 글에 별점을 남기는 경우입니다. 제 블로그 글에도 리치스니펫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 검색 결과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사용자들의 평가가 있으며, 소프트웨어의 OS 버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신뢰가 가지 않습니까? 저런 것을 검색 결과에 반영하는 게 바로 스니펫입니다. 자신의 사이트에 스니펫이 적용되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s://search.google.com/test/rich-results
해당 링크로 들어가시면 사이트가 리치 검색 결과를 지원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작성한 글에는 어떤 리치 스니펫이 적용되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리뷰 스키마, 리치 스니펫 같은 경우에는 워드프레스에서는 플러그인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rank math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쉽게 스키마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에선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html으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백링크 전략
백링크라는 건 쉽게 생각하면 “언급” 입니다. 다른 웹사이트에서 해당 웹사이트를 “링크”해준다는 말이지요. 백링크가 많으면 많을수록 수많은 웹사이트 중에서도 해당 웹사이트를 많이 언급하고 있으니, 당연히 인지도가 높아지는 건 당연하겠지요. 구글과 네이버에서도 얼마나 많은 백링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사이트에 백링크가 있다고 하여 SEO 점수가 높아지는 건 아닙니다. 만약 아무 의미도 없는 사이트에서 현재 웹사이트를 수천개 링크했다고 하여 랭크가 올라갈까요? 아닙니다. 랭크는 상승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스팸” 사이트로 판단하여 제재를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백링크 전략은 분명히 유효합니다. 여러분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또 다른 블로그의 글을 링크하고, 그 블로그에서 “내부링크”까지 활용하여 해당 사이트의 웹사이트 이탈율을 줄일 수 있다면, 확실한 전략이 됩니다. 여러 사이트들을 돌아보시면 알겠지만, 본문 내용 중에 “관련글”을 소개시켜주는 이유도 바로 그것입니다.
